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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3차 컷오프 발표…김종인의 한계

오늘(11일)은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고승덕 변호사,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진송민 SBS 정치부 기자와 함께합니다.

Q.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Q. 요즘 참 많이 힘드시죠?

아니, 뭐 만날 그렇습니다.

Q. 그렇습니까?

네.

Q. 오늘 3차 컷오프 발표하셨는데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게 3선의 전병헌, 오영식 의원의 탈락인데 어떤 이유로 탈락했습니까?

저희가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준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자꾸..

첫째로 우선 경쟁력이 있어야 되겠죠. 그 다음에 윤리 등 비리라든가 그런 연루가 돼 있나. 아무리 경쟁력이 있어도 그런 문제가 있으면 안 되는 거니까. 근데 경쟁력도 없으면서 윤리, 비리 이런 거에 무슨 연루가 돼 있으면 그건 가장 먼저 저희가 들여다볼 내용이고 그 다음에 저희가 고려하는 게 인력풀이 좀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즉 그런 분들의 대체 후보 여부가 어떻게 되는 건지. 뭐 그냥 후보 없이 펑크를 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보는데 특히 저희가 윤리 문제를 좀 더 과거보다 엄격히 보도록 저희 위원회에서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윤리라면 여러 가지 항목이 있죠. 당윤리위에 징계 여부가 어떤지 범죄 사실은 어떤지 친인척 및 측근 비리, 사회적 물의 등 여러 가지를 보니까 엄청나게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자료도 많이 보고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각각 개인에 따라서는 다른 이유 종류가 이런 항목 중에 복합적으로 된 분도 있고 아닌 다른 각각 케이스가 다르다 이거죠. 그래서 어제 발표된 것도 보시면 다 케이스가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짐작하실 수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 네. 말씀하시죠.

Q. 그런데 거기서 순서가 있겠지만 또 밖에서는 이해찬, 이미경, 설훈, 전해철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이게 보류가 된 이유가 특별히 있습니까?

보류가 됐다기보다 저는 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제가 하는 일은 그런 언론에서 보도하는 무슨 계파 청산이 어쩌고 이런 게 아니고 더 좋은 후보를 저는 고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경선을 어디를 해야 될 것인지를 빨리 결정해야 실무자들이 안심번호도 신청하고 이런 거거든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저는 경선 후보가 어디 있느냐. 단수 후보는 어디냐 해서 이런 거를 해야 되는데 지금 선거구 획정도 늦어졌고 또 상대 당 옆의 당은 지금 거의 공천 관련 업무가 마비고 막말 내지는 싸우는 얘기로 계속 되니까 상대 진영의 선수가 판이 나와야 우리도 뭘 어떻게 선수를 할 것인지 이런 거를 해야 되는데 우리만 일방 너무 할 필요가 없지 않냐.

이런 또 의견이 나와서 저희는 이러한 공천 기준 이런 거를 가지고 쭉 했지만 어떤 경우에는 또 영입을 더 해야 할 수도 있다 어떤 지역은. 뭐 그러니까 그건 제 영역은 아니고 거기에서 그거를 조절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 비상대책위원회의 업무고 저는 후보를 고르는 것. 그래서 국회를 바꾸어보자 하는 그 목적이 제 목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Q. 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탈락한 정청래 의원도 굉장히 관심이 높았는데 우리 위원장님이 정청래 의원의 막말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대선주자 트럼프와 같다,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한쪽에서는 구제 여론도 일부 있는데 이미 결론이 다 나온 상태에서 이런 여론을 반영할 수도 있습니까?

저희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다 토론하고 9명의 집단지성인. 어느 계파 이런 거에 관계없이 토론을 해서 이견이 있으면 투표도 하고 그러면 그 결과를 다 같이 수용하고 거의 만장일치로 한 거나 다름없는 그런 심정으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자기가 그 결과에 만족스럽지 않고 이의가 있다 그러면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는 당헌, 당규에 규정이 있어요. 그러니까 마음에 내가 승복할 수 없다 그러면 재심 신청을 하면 재심위원회가 따로 있습니다. 제가 하는 게 아니고. 그러면 거기서 해서 비대위에 올리면 거기에서 판단할 일이고 제 손은 떠났죠. 그런 겁니다.

Q. 네. 위원장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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