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루게릭병' 의원, 명예 하원 의장 수행…꽃핀 인류애

[이 시각 세계]

한편, 캐나다 의회에서는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난해 루게릭병 판정을 받은 자유당의 마우릴 벨란저 의원, 어제(10일) 하루 동안 명예 하원 의장직을 수행했는데요, 말을 잘 하지 못해서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컴퓨터의 음성 합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사 진행을 했습니다.

벨란저 의원 본인도, 감격에 겨운 듯이 눈물을 훔치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은 그동안 잦은 정쟁으로 악명이 높았던 하원이 이번만큼은 인류애가 넘쳐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