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해안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오후 난민들이 타고 있던 스피드보트가 뒤집혀 5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주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출신 난민들이 타고 있던 이 배는 터키 서부 해안을 출발해 그리스 레스보스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3개월 된 아기도 포함돼 있습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터키와 유럽연합이 지난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대규모 난민 송환 계획에 합의한 뒤 발생했습니다.
이 합의로 EU는 터키에 추가로 30억 유로의 자금 지원 등을 약속하고 터키는 난민을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합의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유럽행을 시도하는 난민들의 꿈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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