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와 경찰이 전국적으로 미취학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전북교육청도 미취학 초·중생 39명의 소재 파악을 경찰에 요청했다.
10일 전북경찰청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에 미취학 초·중생은 모두 39명으로 초등학생 34명, 중학생 5명 등이다.
미취학 초등학생 34명 중 24명은 해외거주 및 유학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10명은 거주지 이전으로 실종 아동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 5명도 모두 거주지 이전으로 확인됐다.
이번 통보 명단은 지난해 12월 22일 거주지 자료에 근거해 1차 조사를 한 것으로, 2016학년도 미취학 학생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은 소재가 불분명한 학생들의 출입국 관리 기록을 조회하고, 거주지 이전 상황 등을 종합해 미취학 학생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그러나 '해외 거주 및 유학' 학생 수는 출국 후 입국 기록이 없는 학생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안전 확인을 위해서는 해외 거주 미취학 학생에 대한 유선 연락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1차 조사 결과 아직 장기 실종 학생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2016학년도 미취학 학생은 720명으로 파악됐지만 대부분 거주지 이전에 따른 허수로 3월까지 생활기록부 입력 작업이 마무리된 뒤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취학 학생의 출국 기록이 있다고 해서 안전이 확인됐다고 확신하기 어려운 만큼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직접적인 유선 연락을 하도록 추가 조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도 미취학 초중생 39명' 경찰 통보…"대부분 소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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