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동일본대지진, 화산활동 부채질했나…5년간 13개 화산 분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 각지에서 화산 활동이 더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NHK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110개 활화산 가운데 13개 화산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2014년 9월에는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있는 온타케산에서 분화가 발생해 7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에도 가고시마현과 군마현, 나가노현에 접경한 아사마산에서, 또 가나가와현의 하코네산에서도 각각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현재 총 13개 화산에 대해 분화경보 및 화구 주변 경보를 내린 상황입니다.

분화경보는 화산 인근 주거지에 대해 분화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며, 화구주변 경보는 이보다는 대상 범위가 좁습니다.

한편 동일본대진 이후 지진 피해가 많았던 도후쿠 지역 화산 주변 지반이 곳에 따라 5센티미터에서 최대 15센티미터까지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