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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도난당한 방사성 물질 회수…정부 "피해 없어"

멕시코 정부가 최근 도난 당한 방사성 물질 이리듐을 무사히 되찾았다.

9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내무부는 수도인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있는 아캄베이 인근의 에르모사 프로빈시아 주변 고속도로에서 이리듐 192 보관용기와 트럭이 전날 연방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용기는 봉인된 상태였으며, 방사성 누출 등이 일어나지 않아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저녁 멕시코 중북부에 위치한 게레타로 주(州) 산 후안 델 리오 시에서 방사성 물질인 이리듐-192가 실린 트럭이 통째로 사라졌다.

정부는 다음 날 오전 이리듐 관리 업체의 도난 보고를 받자마자 인근 5개 주에 경계령을 발령했다.

이리듐은 산업용 방사선 사진술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잠시 노출되더라도 화상, 원자병 등의 위험이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숨질 수도 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2년 사이 6건의 방사성 물질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1건은 회수가 안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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