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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윤상현, 김무성 공천 배제 주장한 녹취록 공개 파문

오늘(9일)은 김홍신 소설가,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홍문표 국회의원, 손석민 SBS 정치부 기자와 함께합니다.

Q.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의원님께서 정말 이 일은 윤상현 의원이 정계 은퇴 등 거취를 결정해야할 만큼 중대한 사안으로 보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글쎄요.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나 패널이나 또 언론에서도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정당대회에서 선출된 당대표입니다. 그리고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이 민감한 시기에 당대표를 죽여 버리겠다. 도대체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이런 일을 해놓고서 어떤 변명이나 어떤 적당한 단어로 이게 넘어갈 수는 없는 겁니다. 그래서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저는 상황이라고 보고 본인이 중대결심을 해서 우리 선거에 더 이상 지장을 주지 않고 또 당내도 이런 정도로 해서 봉합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본인이 만드는 것이 최고의 상수라고 보는 거죠.

Q. 그런데 윤상현 의원은 취중실언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 사과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게 참 말을 해서 손해나는 게 있는데 그러면 누구하고 얘기를 허공에다 얘기했다는 얘기입니까? 우리 국민들이 어떤 말을 들으면 아 저건 그렇겠구나 해야 되는데 거기서 또 하나의 국민을 무시하고 당원들을 이렇게 무시하는 얘기를 또 해버리면 더 국민들이나 당원들은 더 기분이 나쁘죠. 그래서 차라리 이야기를 누군가와 했는데 내가 밝히긴 어렵다, 뭐 이러면 어느 정도 이해할지 모르지만 그걸 누구하고 했는지 모른다 내용도 모른다, 이러면 그건 참 상식 이하의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Q.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정말 최대 관심사는 누구와 통화 했느냐죠. 통화한 사람이 밝혀질까요? 어떻습니까?

저는 그것을 본인이 밝히기가 곤란하면 그러면 자기가 정치적 결정을 내야 된다고 보는 거죠. 이 문제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 본인이 결단을 내리고 주변에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을 다 쓰다듬고 자기가 결단을 내려야 되는 겁니다. 이럴 때는. 내가 누구하고 뭘 했느니 또 하나의 문제를 만들 거 아닙니까,

Q. 이와 관련해서 당 차원이 조사의 이루어져야 되나요? 어떻습니까?

본인이 자꾸 회피하고 이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이나 당원들이 지금 여론이 지금 빗발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당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는 게 되겠어요. 그래서 윤리위원회 열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되풀이된 얘기입니다마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저는 좋다, 이렇게 되풀이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어쨌든 최근에 새누리당이 좀 안 좋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살생부에 이어서 지금 이 막말파문까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잘못된 부분은 빨리 시인을 해야죠. 지난번에 살생부 명단 때문에 김 대표가 이유가 어디 있든 대표로서 내가 국민에게 사과한다. 그것도 솔직히 시원한 다 납득할 만한 사과는 아니지마는 그래도 그런 정도로라도 빨리 사과를 진솔하게 하고 지금 이번 이 문제도 윤상현 의원이 실수였든 술을 먹었든 의도적이었든 간에 본인이 모든 거를 안고 결론을 내줘야 됩니다. 이거를 누구 핑계대고 자꾸 시간 가면 이게 좀 묻혀져 갈 것 같이 생각하면 그건 오산입니다. 자꾸 커지죠. 이 문제는. 선거가 눈앞에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Q. 네. 의원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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