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Live 해설-1국] 알파고, '예상 밖' 초강수의 연속…"이해하기 어렵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의 중요한 첫 승부처에서 알파고가 프로 기사들이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강수’들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첫 승부처가 될 싸움은 흑을 쥔 이세돌 9단이 상변의 백 진영에 침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의 침입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강한 수들을 연이어 착점하며, 안정적으로 둘 거란 예상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알파고의 행보에 대해 프로기사 이호범 5단은 “강한 수들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손해가 될 수 있다”며, “프로 기사가 보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진행을 보인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애초 알파고에게 유리해보였던 판세는 싸움이 거듭될수록 이세돌 9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SBS뉴스 홈페이지에서는 이호범 5단을 비롯한 프로기사 2명과 한국 기원 연습생 출신인 보도국 김수영 기자, 이승훈 PD, 김선재 아나운서 등이 흥미진진한 해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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