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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네트렙코 & 유시프 에이바조프 내한공연

<앵커>

문화현장, 주목할 만한 공연 소개합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안나 네트렙코 & 유시프 에이바조프 내한공연 / 12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세기 최고의 인기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한국 무대에 섭니다.

러시아 출신의 네트렙코는 빼어난 가창력과 함께 남다른 표현력과 외모로도 인기를 모았는데요, 이번 공연에선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의 '나비부인' 같은 주요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남편이자 예술적 동반자인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가 함께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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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글래스의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 / 22, 23일 / LG아트센터]

'트루먼쇼', '디아워스' 같은 유명 할리우드 영화의 음악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가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를 들고 내한합니다.

장 콕토의 동명 흑백영화 영상에 필립 글래스가 작곡한 음악이 덧입혀진 작품입니다.

영화 속 배우들의 대사에 맞춰 4명의 성악가가 노래를 들려주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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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빛의 제국' / 27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남한에서 반평생을 산 40대 고정간첩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북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이 내려옵니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 '빛의 제국'이 연극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이 무대화 작업을 맡았습니다.

주인공 부부 역은 유명 영화배우 문소리 씨와 실력파 연극배우 지현준 씨가 맡아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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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무용단 정기공연 / 11~13일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단 중 하나인 LDP무용단이 올해 첫 정기공연을 엽니다.

벨기에 출신의 유명 안무가 사무엘 르프브르는 인간의 두려움을 형상화해 보여주고, 스타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안남근 씨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무대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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