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연장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2월 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 산업 통계에 따르면 2월 자동차 국내판매 물량은 12만7천1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났습니다.
지난 1월 내수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6.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회복세가 두드러진 것입니다.
특히 승용차 판매 대수는 5천171대로 지난 1월보다 7.1%나 늘어나면서 내수 분야 플러스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국산차 판매는 10만9천165대로 전년과 전월 대비 각각 5.5%, 4.0% 증가했지만 수입차는 1만7천965대가 팔려 지난달보다 2.4%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올해 6월까지 연장됐고 업계가 추가 가격 인하를 시행했기 때문에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은 19만2천276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신흥국 경기 침체가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1월의 전년 대비 감소율 -18.8%보다는 낙폭을 줄였지만 감소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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