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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속에서 모습 드러낸 車…여성 시신 발견

<앵커>

어제(8일) 오후 부산 낙동강에서 한 승용차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스스로 강에 빠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힘을 합쳐 로프를 잡아 당기고 강 속에서 승용차 한 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부산 둔치도 앞 낙동강에 승용차 한 대가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중 수색에 나선 소방 당국과 경찰이 4시간 만인 어젯밤 8시쯤 강에 가라앉은 차량과 52살 여성 박 모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는 아들의 말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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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남은 건물 안에 빨간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의 야산에 있는 목조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45㎡ 크기 목조 건물과 집기류 등이 모두 타 1천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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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서해안 고속도로 춘장대 IC 근처에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 한 대가 부딪혀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9살 현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안에 실려있던 곡물이 도로 위에 쏟아져 약 3시간 반동안 일부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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