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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강렬한 첫 '홈런'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강렬한 첫 '홈런'
메이저리그에서는 어제(7일) 박병호 선수에 이어 오늘은 이대호 선수가 시범경기 첫 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대호는 애리조나와 경기 8회 말에 상대 왼손 투수의 직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빅리그 진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대호는 세 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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