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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등 '2차 세월호 청문회' 증인으로 부른다

이준석 선장 등 '2차 세월호 청문회' 증인으로 부른다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원들과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이 오는 29∼30일 열리는 '세월호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됩니다.

세월호특조위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은 어제(7일) 전원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2차 청문회 주제 및 증인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청문회 첫날인 29일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세월호 선원들, 진도·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 근무자 등을 증인으로 소환해 교신 기록과 항적 복구과정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 날인 30일에는 청해진해운 관계자들과 해운조합, 해양경찰, 항만청, 한국선급 등 관계자를 불러 세월호 도입과 증·개축, 화물 과적과 고박 부실 경위 등을 밝히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또 해양전문가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세월호 전복 원인 등에 대해서도 다시 짚어봅니다.

2차 청문회 장소와 관련해 권 위원장은 지난달 특조위가 국회 회의장을 청문회 장소로 이용하게 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국회가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조위는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특별검사 임명안이 새누리당의 외면과 방해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며 19대 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10일 자정까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어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특검 요청안 통과를 요구하며 '80시간 연속 1인 단식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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