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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심석희, 부상 털고 출격 준비 완료

<앵커> 

이번 주말 국내에서 8년 만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이 열립니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 선수가 부상을 털고 링크로 돌아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심석희는 공개 훈련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폭발적인 스퍼트는 물론 코너 구간 레이스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지난달 초 왼쪽 발에 염증이 생기면서 월드컵 2개 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심석희/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 시합 준비하면서 (컨디션이) 다시 올라오고 있고요. 부상에 대한 부분은 거의 다 회복된 상태예요.]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부상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체중 관리 같은 경우는 너무 막 먹지 않고 (조절했고요) 선수들 뛴 대회를 본다든지 해서 영상으로 최대한 보완하려고 한 것 같아요.]

지난해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최민정도 심석희의 복귀가 큰 힘이 된다며, 개인 종목뿐만 아니라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민정/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 석희 언니랑 같이 훈련하면서 많이 도움도 받았고 계주에서 조금 더 욕심이 많이 납니다.]

남자 대표팀은 '맏형' 곽윤기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박세영을 내세워, 세계 최강 자리에 도전합니다.

우리 남녀 대표팀의 공개 훈련은 외국 선수와 코치들도 지켜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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