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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옅은 황사…탁한 공기 '미세먼지 주의보'

<앵커>

어제(6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발생했는데 내일까지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기 서부 일부 지방과 충남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가 늘면서 공기가 평소보다 탁해졌습니다.

서해안 일부에서는 이틀째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오르내리는 등 수도권과 일부 서해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황사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경기 김포와 고양, 충남 등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중국발 황사가 거의 정체하고 있어서 오늘도 일부 지방에 옅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활동을 금지할 정도는 아니지만 호흡기질환자나 노약자들은 주의가 필요한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황사가 느리게 이동하고 있어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내일 오후 남해안을 시작으로 수요일인 모레는 영동과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친 뒤 주말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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