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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폐업농가, 복숭아·자두·사과로 갈아탄다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포도 농사를 그만두는 농가는 복숭아·자두·사과 등으로 작목 전환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FTA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포도 농가 2천 곳을 조사한 결과 84%가 폐업 후 영농을 지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농업 지속 의향이 있는 농가 가운데 과수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가 3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지채소와 벼 등의 순이었습니다.

과수를 재배하려는 농가는 포도를 대체할 작목으로 복숭아와 자두, 사과 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품목 가격이 최근 높은 수준을 유지해 농가가 선호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습니다.

복숭아·자두·사과는 최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올해 생산량도 평년보다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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