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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 경선 개표초반…크루즈, 트럼프에 크게 앞서

중부 '바이블 벨트' 복음주의자 압도적 지지 받는 듯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6차 무대의 하나인 5일(현지시간) 캔자스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1위를 달리고 있다.

3%가 개표된 오후 3시45분 현재 크루즈 의원의 득표율은 52.6%로 21.1%에 그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크게 앞섰다.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14.5%로 3위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10.1%로 4위를 각각 달렸다.

미 중부 캔자스는 당초 경합지로 분류된 지역이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크루즈 의원이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결과가 주목된다.

'바이블 벨트'의 하나로 꼽히는 캔자스 주내 보수적 복음주의자들의 지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당 내에서는 이날 캔자스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포스트 슈퍼 화요일' 경선이 트럼프의 질주를 막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방화벽'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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