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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납치 감금 사건을 모티브…영화 '룸'

<앵커>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영화와 공연, 문화계 소식을 유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룸' : 납치 감금돼 낳은 아들을 세상에 내보내려는 감동의 모정]

실제 있었던 납치 감금 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17살에 납치돼 작은 방에 갇혀 살며 납치범의 아이까지 낳은 24살의 엄마.

그녀는 아들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엄마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은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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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터즈' : SNS 통해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의 다큐멘터리]

2013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출신 입양아 쌍둥이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 SNS를 통해 25년 만에 만난 자매의 뒷얘기를 발랄하고 감각적인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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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청년의 뿌리 찾기 여정을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에어포트 베이비' 즉 '공항의 아기'란 제목은 공항에서 양부모를 만난다는 뜻으로, 해외로 입양된 아동을 의미합니다.

박칼린 씨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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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수현재씨어터/연극 '얼음']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열여덟 살 소년과 그 소년을 심문하는 경찰들의 심리전을 그린 연극입니다.

영화감독 겸 극작가·연출가인 장 진 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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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광림아트센터 BBCH홀/뮤지컬 '살리에르']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대극장 무대에 맞게 음악이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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