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北, 긴장 강화시키는 도발적 언행 삼가라"

<앵커>

관련 소식 하나 더 보겠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 김정은 비서가 핵무기로 선제 공격하겠다고 협박한 데 대해서 도발적 언행을 삼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유엔안보리 대북 결의안 채택 이후 북한이 방사포를 쏘고 핵무기 선제공격을 거론하며 협박한 데 대해 도발적 언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북한 정권이 긴장을 강화시키는 도발적 언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대북결의안 채택 뒤 나온 북한의 도발적 언행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보리 결의안 등 국제적인 제재가 북한 지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평가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기대했습니다.

[하룻밤 안에 바뀌진 않을 겁니다. (앞서) 몇몇 나라의 경우, 고립이 계속되자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국제적인 고립이 한 나라 경제에 가시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란과 러시아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연례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앞두고 있어 북한의 도발적인 언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