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결과와 진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전문가 회의를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번 회의에서 지카 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 분야를 결정하는 한편 대응 방안 등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사무차장은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가진 지카 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 발생을 보고한 나라는 모두 47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콜롬비아, 파나마 등 9개 국가가 지카 바이러스와 신경마비 증세인 길랑-바레증후군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보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일워드 사무차장은 "지구 남반구는 지금이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열 등이 확산하기에 좋은 계절"이라며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이 계속 축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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