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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도록 뛰어' 데이비스컵 쾌조의 2연승

데이비스컵 테니스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뉴질랜드에 단식 2경기를 모두 이겨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18살 신예 홍성찬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홍성찬은 단식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의 스테이덤와 4시간 5분의 대접전을 펼쳤습니다.

마지막에 다리에 쥐가 나서 비틀거리면서도 발리에 성공해 승리를 확정한 뒤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습니다.

에이스 정현도 승리를 추가해 우리나라는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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