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中 경기둔화 여파…루이뷔통 상하이매장 첫 폐쇄

中 경기둔화 여파…루이뷔통 상하이매장 첫 폐쇄
▲ 루이뷔통 상하이매장(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의 경기둔화 여파가 명품소비 시장에도 불어닥치며 대표적인 명품브랜드인 루이뷔통이 중국 상하이점의 문을 닫았습니다.

원후이망에 따르면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주요 브랜드인 루이뷔통이 최근 상하이 고급상권인 화이하이로 리바오광장에 있던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쇄했습니다.

2개 층을 썼던 이 점포의 모든 문과 창은 현재 검은색 천으로 뒤덮인 상태입니다.

이 점포가 개업 6년도 안 돼 문을 닫게 됨에 따라 루이뷔통의 상하이점포는 3곳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루이뷔통의 중국 점포 폐쇄 움직임이 처음으로 상하이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중국내 판매부진으로 고전해왔던 루이뷔통은 상하이점과 함께 산시성 타이위안점도 폐쇄 조치했습니다.

루이뷔통은 작년에는 광저우, 하얼빈, 우루무치의 점포 3곳을 폐쇄했습니다.

루이뷔통측은 폐쇄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실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베르나르드 아르노 LVMH 회장은 앞서 이익을 내지 못하는 점포는 문을 닫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년전부터 중국에 진출한 명품브랜드의 매출은 급락 추세입니다.

경기둔화 외에도 반(反) 부패 사정 드라이브와 해외직구 및 해외여행 활성화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차이푸 품질연구원은 올해 들어 점포폐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중국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의 95%가 점포 축소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불완전한 통계 수치이기는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프라다는 중국내 점포 16곳을, 버버리는 3곳을 폐쇄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치, 로에베,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냐 등도 중국시장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