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번 주말 일본에서 그룹 경영권을 놓고 다시 주주총회 표 대결에 나섭니다.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가 열립니다.
이는 지난달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이사로 자신을 선임하는 건과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건을 처리할 주주총회를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7월 롯데홀딩스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에 앞서 같은 해 1월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기한 안건이 만약 모두 승인될 경우, 신 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동시에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는 사실상 경영권 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우호지분 판세에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주총에서도 경영권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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