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반값등록금 완성은 ‘거짓말’? 뿔난 대학생들의 뜨거운 목소리

어제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지역 총학생회 및 학생대표자들이 실질적인 반값등록금 공약이행을 촉구하는 ‘반값등록금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광고판, 혹은 공영방송에서 볼 수 있는 정부의 ‘반값등록금 완성’ 홍보와는 달리 실제로 대학생들이 느끼고 체감하는 건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학생들은 “반값에도 훨씬 못 미치는 10만 원, 30만 원이 들어오는 친구부터 천원이 들어 온 친구들도 있었다”며 기대했던 반값 장학금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나오는 장학금과 국가에서 나오는 장학금을 합쳐서 반값에 조금 미달되는 수치를 가지고 반값등록금이라고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을 향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목소리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VJ : 김창식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