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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노숙인 2천여 명에 일자리 제공

<앵커>

서울시가 민간 기업과 연계한 2천2백여 명의 일자리를 마련해서 노숙인 재기를 돕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현수막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정 소식,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내놓은 올해 노숙인 일자리 종합대책은 민간 기업 일자리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리조트, 호텔, 건설사 등 3백여 개 민간 기업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해서 노숙인 1천150명이 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37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노숙인 일자리지원센터에 일자리 민간위원회를 꾸려서 노숙인 고용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6월에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노숙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구직 중인 노숙인 : 구청에서 시설을 알려줘서 시설 쪽에 갔는데, 거기 있는 거보다 나가서 뭘 하는 게 낫겠다 생각하고 오게 됐죠. 요양사나 유치원 교사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고령과 장애 등으로 민간 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운 노숙인을 위한 공공 일자리도 890명에게 지원됩니다.

청소와 급식보조 업무부터 시설물 청소, 재활용, 직업 재활시설 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

또 쇼핑백 접기 등 단순한 일을 하는 공동작업장을 2곳 추가해서 올해 14곳에서 450여 명의 노숙인에게 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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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전신주와 가로수 등에 걸린 불법 현수막을 걷어내면 받는 보상금이 월 최대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현수막 보상금제에 참여 자치구도 14개에서 24개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도입한 불법 현수막 수거 보상제가 불법 광고물 제거는 물론, 사회적 약자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불법 현수막 수거 작업은 20살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자치구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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