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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긴 비소식'…주말 전국 요란한 비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3일) 서울의 낮 기온이 13.9도까지 오르면서 4월 초반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는데요.

계속 이렇게 날이 좋았으면 좋겠지만 긴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에는 남해안, 내일 낮이 되면 충청 이남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사흘간 제주산간과 남해안은 최고 80㎜,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60㎜ 안팎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따뜻한 날씨는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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