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벨기에 공영 VRT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주 벨기에 측에 시리아 공습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벨기에 정부는 수 주 안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은 테러 그룹 IS가 이라크 뿐 아니라 시리아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라크로 군사 행동 범위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시리아 공습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인더스 장관은 네덜란드가 최근 시리아 공습에 참여했으며 덴마크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 및 프랑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1월 말 시리아 IS 공습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달 시리아 동부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라크 공습에 참여했던 네덜란드가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한 데 이어 벨기에도 곧 시리아 공습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벨기에, 시리아 IS 공습 참여 고려…"수주내 결정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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