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리아 반군지도자 차량 폭탄 공격에 사망

시리아의 한 저명한 반군 지도자가 현지시간으로 3일 차량 폭탄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남부 쿠네이트라 지역의 반군 회계 사무실 입주 건물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졌습니다.

공격이 이뤄진 곳은 이스라엘과 국경에서 가까운 골란고원 지대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이 일대 반군 조직인 시리아혁명전선(SRF) 지도자 무함마드 알카이리와 3명의 다른 간부들도 포함됐다고 지역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달 27일 시리아 내 임시 휴전에 돌입하고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일부가 이를 준수하겠다고 밝힌 다음에 벌어진 것입니다.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 활동가 아부 오마르 알졸라니는 "불행히도 현장 주변에 있다가 숨진 민간인도 있다"며 "그 폭발로 SRF 사무실과 인근 민간인 거주 건물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SRF는 시리아 남부의 여러 개 주에서 활동하는 반군 연합체로, 과거에 시리아 정부군과 알카에다 연계 다른 반군 단체인 알누스라전선 등과 충돌한 적이 있습니다.

쿠네이트라는 시리아와 이스라엘 접경지대에 있는 골란고원의 약 30% 면적을 차지하는 지역명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