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가 야경의 도시가 된다.
광주시는 3일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장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공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 교량 등이다.
실시설계를 거쳐 4월에 공사에 들어가며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7억3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윤장현 광주시장도 그동안 간부회의 등을 통해 "야간경관이 광주의 명물이 되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달라"는 주문한 바 있다.
역사문화 지구인 사직공원, 양림동 길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에 즈음해 금남로와 문화전당권을 중심으로 '빛과 사람의 어울림'을 표현할 계획이다.
걷고 싶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도심풍경 조성과 5·18 기념행사와 충장로 축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와 공연에 맞도록 경관 조명을 할 계획이다.
LED를 이용해 계절별로 색상이 변하도록 하고 가로 시설물에는 등기구 LED를 활용한다.
금남로와 사직공원, 광주공원을 연결하는 광주천 교량(금교, 중앙대교, 광주교)에는 기존 경관조명을 대폭 개선한다.
시간대와 계절별로 달리 운영되고 주변 교량과 차별화해 도심의 명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과도한 장식 조명보다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설계와 시공을 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빛고을 광주'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야간경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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