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의 다수는 미국 대선 후보 중 캐나다에 가장 좋은 미국 대통령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 연구소가 캐나다인의 미 대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가 37%의 응답률로 으뜸을 차지했다.
클린턴 후보는 '누가 캐나다의 이익에 가장 적합한 미 대선 후보인가'라고 물은 설문에 대해 26%의 지지를 얻은 같은 당 경쟁자 버니 샌더스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은 공화당 후보들에 대해서는 혹독한 평가를 내려 3위를 기록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 후보 중 수위이면서도 7%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다음으로 공화당 테드 크루즈 후보가 5%,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4%의 응답률을 보였다.
나머지 25%의 응답자들은 미 대선 후보 중 캐나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후보는 아무도 없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린턴 후보는 대서양 연안 동부 지역과 퀘벡에서 42~48%로 강세를 보였고, 여성 응답자들로부터 48%의 지지를 얻어 남성 응답률 30%를 크게 상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클린턴 후보에 40%대 지지를 각각 표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24일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연합뉴스)
캐나다인 다수 "캐나다에 좋은 미국 대통령은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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