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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외교위원장 "북핵 저지 위해 모든 수단 동원해야"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를 채택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김정은의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이 미국과 태평양 전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김정은 정권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내 대북 제재법이 유엔 안보리의 전례 없는 대북 제재를 끌어내는 데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오바마 행정부가 이 일을 잘 처리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모든 당사자가 이번 제재와 더불어 현존하는 모든 대북 제재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데 미 정부가 더욱더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의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돈줄을 완전히 차단하는 내용의 대북제재법상의 모든 권한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미국과 우리 동맹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이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8일 로이스 위원장이 주도한 대북제재법에 서명함으로써 첫 대북 제재법 이행에 들어갔다.

이 대북 제재법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사이버 공격능력 향상, 북한 지도층 사치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달러 등 경화를 획득하기 어렵게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는 동시에 관련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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