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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적으로 환영…北 비핵화 길로 나와야"

<앵커>

정부는 안보리 결의가 채택되자마자 성명을 내고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안보리 결의에 담긴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북한은 하루 빨리 비핵화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하자, 전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성명을 즉각 발표했습니다.

70년 유엔 역사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제재 결의라면서, 북한에 대한 셈법을 바꿔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발현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임성남/외교부 1차관 : 북한의 상습적인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더 이상 용납할 없으며,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를 무시하고 도발을 한 데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여….]

북한에는 안보리 결의가 담긴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하루 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지금처럼 주민의 삶을 도외시한 채 다시 극단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더욱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유엔 회원국들과 협력해 결의 이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독자 제재도 추진해 대북 압박 조치를 계속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북한 도발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미리 마련해 놓은 초안이 이번 결의의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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