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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에베레스트 등반 재개…작년 등반 허가 2017년까지 유효

▲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트레킹족(사진=AP)

네팔이 산사태와 지진으로 지난 2년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에베레스트 등반을 올해 재개했습니다.

현지 일간 카트만두포스트 등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어제(1일) 올해 히말라야 등반 재개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대지진으로 등반을 포기한 이들이 받은 등반허가가 2017년 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지난주 전문인력을 투입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등산로 등에서 사다리와 밧줄 등을 정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3개 팀 801명의 등반가가 1인당 최대 1만1천달러를 내고 에베레스트 등 히말라야 등반 허가를 네팔 정부로부터 받았습니다.

하지만 4월 25일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네팔 전역에서 8천800여 명이 사망하면서 대부분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당시 지진으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만 등반가 19명이 사망했습니다.

네팔 관광업계는 정부의 등반 허가 연장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네팔 산악연맹 회장인 앙 체링 셰르파는 "이번 결정으로 산악인들이 다시 네팔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면서도 등반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정부의 발표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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