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여파로 부산 중·고등학교 7곳에서 교복을 제때 납품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교육청은 고등학교 3곳, 중학교 4곳의 신입생 50%가량이 교복을 지급받지 못해 당분간 사복차림으로 등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주관으로 교복 공동구매를 한 부산 중·고교 중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엘리트 베이직과 계약을 한 곳은 모두 41곳입니다.
이 중 34곳은 입학식이 열린 이날 전까지 모두 납품이 완료됐지만, 나머지 학교들에는 최대 3월 말까지 교복 납품이 늦어지는 것으로 교육청은 파악했습니다.
피해를 본 학교는 동래고, 사직고, 부산보건고,문현여중, 여명중, 반송여중, 신정중입니다.
교육청은 지난달 이들 학교에 공문을 내려 한 달간 교복착용시기를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 수가 적은 학교들은 '교복 물려 입기' 등을 통해 신입생에게 중고 교복을 나눠주는 등 학생들에게 교복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여파 부산 7개 중·고교 사복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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