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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삼겹살 판매한 미나리 재배농가 11곳 고발

경북 구미시는 2일 미나리와 함께 술·음식을 판매한 미나리 재배농가 11곳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구미시는 미나리 출하 시기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술, 삼겹살 등을 판매하는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해 11개 농가를 적발했다.

해평면, 구평동 등 5개 읍면동에서는 일부 미나리 재배농가가 해마다 2∼4월 미나리와 함께 술·고기를 판매했다.

구미시는 지하수 사용으로 식중독 발생은 물론 비닐하우스에 불이 날 가능성이 커 매년 골머리를 앓았다.

음식을 판매하려면 식품영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농장주들은 이를 받지 않았다.

박수연 구미시 위생과장은 "미나리 재배농가를 찾아가 영업 현수막을 철거하도록 계도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단속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나리 출하 예정인 농가에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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