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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위안부 교육' 서명운동에 2만 명 참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공립 고등학교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포함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모두 2만5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 지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위안부 역사교육 가주연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을 지지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에 모두 2만5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서명에는 9천744명, 오프라인 서명에는 1만284명이 각각 참여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을 주도한 '위안부 역사교육 가주연대'에는 LA 한인회와 영 김 주 하원의원실, 가주한미포럼, LA 나비모임, 미주 3.1 여성동지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LA 한인회와 거북이 마라톤 행사장, 한인마켓 등지에서 위안부 문제를 공립 교과서에 관철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 교육국은 공립학교 10학년에 적용되는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 개정안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시켰습니다.

개정안에는 "일본군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 "위안부들은 제도화된 성노예로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의 사례로 가르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은 캘리포니아 주 공립학교 수업과 교과서 집필 기준이 되며, 캘리포니아 교육부는 5월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개정된 교과서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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