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CCTV도 못 잡은 빈집털이, 땀 한 방울에 덜미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CCTV에도 전혀 잡히지 않을 정도로 치밀하고 신출귀몰했는데, 의외의 곳에 단서를 남겼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내용>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이곳을 비롯해 금천구와 관악, 강서구에서는 반지하나 1층의 빈집을 노린 빈집털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범인의 지문도, 범인의 모습이 담긴 CCTV도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졌습니다.
결정적 단서는 엉뚱한 데서 나왔습니다.
범인이 범행을 위해 뜯어낸 방범 창살이었습니다.
범인은 장갑을 끼고 빈집의 방범 창살을 뜯었는데, 창살에 남은 장갑 자국이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장갑을 낀 손으로 이렇게 창살을 꽉 잡았다가 장갑 밖으로 스며 나온 땀이 창살에 묻으면서 범인의 DNA가 검출된 겁니다.
DNA 대조 결과 피의자는 전과 14범인 42살 조 모 씨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강남 재력가 할머니 피살사건도, 시신에 묻어 있던 땀에서 DNA를 검출해 전 세입자 60살 정 모 씨의 범행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남은 땀 한 방울로도 범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임준태/교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맨손으로 5초 이상 정도만 악수를 한 상태로 (상대방의) DNA 추출이 가능합니다.]
지난 2010년 관련 법 시행 이후 4천 건 이상의 미제 사건이 DNA 확인을 통해 해결됐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염석근)
(SBS 비디오머그)
박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내용>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이곳을 비롯해 금천구와 관악, 강서구에서는 반지하나 1층의 빈집을 노린 빈집털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범인의 지문도, 범인의 모습이 담긴 CCTV도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졌습니다.
결정적 단서는 엉뚱한 데서 나왔습니다.
범인이 범행을 위해 뜯어낸 방범 창살이었습니다.
범인은 장갑을 끼고 빈집의 방범 창살을 뜯었는데, 창살에 남은 장갑 자국이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장갑을 낀 손으로 이렇게 창살을 꽉 잡았다가 장갑 밖으로 스며 나온 땀이 창살에 묻으면서 범인의 DNA가 검출된 겁니다.
DNA 대조 결과 피의자는 전과 14범인 42살 조 모 씨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강남 재력가 할머니 피살사건도, 시신에 묻어 있던 땀에서 DNA를 검출해 전 세입자 60살 정 모 씨의 범행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남은 땀 한 방울로도 범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임준태/교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맨손으로 5초 이상 정도만 악수를 한 상태로 (상대방의) DNA 추출이 가능합니다.]
지난 2010년 관련 법 시행 이후 4천 건 이상의 미제 사건이 DNA 확인을 통해 해결됐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염석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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