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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2대 충돌해 '쾅'…운전자 1명 도주

<앵커>

오늘(1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두 명이 다쳤는데 한쪽 운전자가 사라졌습니다. 경찰이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위를 올라탄 승용차의 뒤범퍼가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와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우회전 승용차에 타고 있던 대리기사 63살 남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직진하던 승용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라져 경찰이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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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여주 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 4대와 고속버스 1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3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1차로를 제외한 모든 차로가 통제돼 감곡IC까지 2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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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급히 피했지만, 차량이 불에 타 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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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엔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난로의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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