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123층 롯데월드타워에 초대형 '대한민국 만세' 메시지가 내걸렸습니다. 이 작업은 초고층 외벽에 매달려 일일이 손으로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오늘(29일) 완료돼 모습을 드러낸 메시지는 '대한민국 만세!'로, 롯데월드타워 58층부터 42층까지 총 644개 통유리벽(Curtain Wall)에 붙여진 필름은 가로 42m, 세로 45m 크기(1천862㎡)입니다. 글씨를 직접 쓴 캘리그래퍼(글씨 예술가) 강병인씨는 "1919년 3월 1일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를 쓸 때마다 온 힘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가 초대형 메시지 제작 과정을 공개합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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