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대테러 전략 거점인 지부티에서 해군기지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지부티 정부와 우호적 협상을 벌인 끝에 기지 건설에 합의하고 최근 기반시설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해외 군사기지로는 처음입니다.
우 대변인은 "이 시설은 중국군이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호송, 평화유지, 인도주의 구호 등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보급 정비기지로 쓰일 것"이라며 "현재 관련 시설의 기반공사가 이미 시작돼 일부 파견인력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모두 5억9천만 달러를 투입해 이 기지에 항만 사용권을 확보하고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부티는 인구 90만명이 채 안 되는 소국이지만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입니다.
미국은 이곳에 드론 기지와 대테러 특수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일본도 해적 퇴치 함대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中, 홍해의 지부티에 해군기지 착공…첫 해외기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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