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가 불거진 일본 후쿠이현 소재 다카하마 원전 4호기가 당초 예정한 일정대로 오늘(26일)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운영사인 간사이 전력은 오늘 오후 5시쯤 다카하마 4호기의 재가동에 돌입했습니다.
다카하마 4호기는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새로 마련된 원전 안전 기준에 따라 재가동된 4번째 원전으로 기록됐습니다.
다카하마 4호기는 지난 20일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냉각수 34리터가 흘러나와 재가동 절차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간사이 전력은 조사를 통해 나사 조임이 충분치 못했다는 원인을 밝혀내고 대책을 취한 뒤 예정한 일정대로 재가동했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한때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8월과 10월, 규슈 전력이 가고시마현에 있는 센다이원전 1·2호기를 차례로 재가동했고, 이어 지난달 말 다카하마 3호기가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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