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은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고승덕 변호사, 김희국 새누리당 국회의원, 곽상도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과 함께합니다.
Q. 단장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요즘 마음이 편치 않겠어요. 어떻습니까?
네. 많이 괴롭습니다.
Q. 오늘 비상대책회의 열렸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요?
이번에 1차 흔히 20% 컷오프라고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만 거기에 오르신 분들 중에서는 대개 다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많이 억울하신 분들. 본인들이 정말 납득을 못하고 또 저희들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좀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걱정을 하고 또 저희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논의를 했었습니다마는 현행 저희 당규가 지난번 주류, 비주류 이런 갈등과 불신이 워낙 심각해서 혁신안을 통해서 평가를 해서 20%를 컷오프를 하도록 해놓고 일체 지도부가 여기서 주관적 판단을 못하도록 해놨습니다.
그러니까 불신이 워낙 심하니까 전부 봉쇄를 해놔서 아무 것도 구제를 하거나 할 수 없도록 제도를 만들어 놔서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대책이 무엇인지 걱정을 하고 그렇게 끝냈습니다.
Q. 그럼 기획단장님이 보실 때 홍의락 의원 같은 경우는 그런 종합적인 상황이 고려가 안 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은 안 해보셨습니까?
네. 저희들이 한 게 아니고요. 이거는 지도부에서 했고 또 당규에 평가위원회와 독립적인 기구가 있습니다. 그 독립적인 기구에서 외부 인사들로 주축이 돼 가지고 평가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의원들 의정활동부터 시작해서 공약 이행 이런 등등을 전부 항목별로 점수 계량화해서 그것을 총점해서 이렇게 하도록 돼 있어서 누가 어떻게 점수를 매겼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했는지 거의 모르게 돼 있어서 저희들도 이 부분을 갖다가 원인을 알아야 되는데 원인을 모르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거를 어떻게 해야 될지도 답답한 그런 상황입니다.
Q. 어쨌든 총선 승리가 우선일 것 같은데 그럼 홍의락 의원 같은 경우는 번복이 불가능한 상황입니까?
저희들이 노력을 해보고 있습니다. 의총에서도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마는 하여간 현실적으로는 모든 제도를 다 막아놨기 때문에 저희들이 논의해서 그러려면 당무회의를 열어서 당규를 개정해서 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런 것이 가능한지 이것까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당무회의를 통해서 구제할 수도 있는 길도 열려는 있는 건가요?
네. 당무회의를 통해서 규정을 개정하면 가능한 방법들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경우 또 당무 규정을 바꿔야 되는 위험부담이 있어서 하여간 저희들이 좀 더 방법을 찾아보려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또 이의신청한 의원들도 계신데 그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네. 저희들이 지금 이의신청을 받아놓은 상태고요. 거기에 따라서 저희들이 공관위에서 이의절차에 대해서 하나씩 검증을 하고 자료를 받아서 그것을 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그리고 강기정 의원은 지역구가 광주 북구갑인데 여기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그거는 저희들이 요청했을 뿐이고요. 그것은 앞으로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그렇게 되도록 돼 있습니다. 규정에. 저희는 요청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Q. 그리고 마지막으로 답변하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그럼 몇 명 정도가 더 추가로 컷오프 될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그건 저희들이 알 수가 없고요. 저희들이 이렇게 한 배경은 전에는 공천을 밀실에서 주류, 비주류 이렇게 나누어서 한다든가 어떻게 해서 이런 과정이 이루어졌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돼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앞으로 투명하게 하도록 하고 저희들이 어떤 수를 이렇게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저희들이 좋은 사람을 골라내기 위해서 할 거고 하여간 그런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50%, 30% 숫자가 나가니까 마치 50%, 30% 그러니까 3선 이상은 50% 재선 이하는 30%인데 그 대상을 가지고 저희가 심사를 한다는 건데 마치 그렇게 많이 한다는 것으로 오해가 돼서 오해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Q. 네. 단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