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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캔자스서 총기난사로 최소 4명 사망·30명 부상

美 캔자스서 총기난사로 최소 4명 사망·30명 부상
미국 캔자스 주의 헤스턴에 있는 잔디깎이 기계 생산 공장 일대에서 현지시간 어제(25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공장인 '엑셀 인더스트리' 직원으로 확인된 범인 38살 세드릭 포드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경찰의 사격에 사망했다면서 이번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은 현지시간 오후 5시쯤부터 3개 장소에 걸쳐 이뤄졌으며 범인 포드는 먼저 헤스턴에서 남쪽으로 약 13㎞ 떨어진 뉴턴에서 트럭을 몰고 가던 남성의 어깨를 총으로 쐈습니다.

이후 헤스턴으로 향하는 길에 다른 사람의 다리에 총격을 가했고 공장 주차장에 도착해 또 총을 쐈으며 이어 공장 내부로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 중 최소 5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 포드의 직장 동료 '마르틴 에스피노사'는 "포드는 평소 꽤 차분한 사람이었다"며 "그가 자신도 총으로 겨냥해 방아쇠를 당겼지만 탄창이 비어 있었고 다른 총을 잡는 도망쳤다"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캔자스 주 중심부에 있는 헤스턴은 인구 3천700여 명의 작은 마을로 샘 브라운백 캔자스 주지사는 성명을 발표해 "헤스턴의 사람들에게 배려와 기도를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 22일 미시간 주 캘러머주에서 6명이 숨지는 등,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 난사가 올해에만 벌써 40건 넘게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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