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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전체회의 개시…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 회람

유엔 안보리 전체회의 개시…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 회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6일) 새벽 4시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과 중국의 합의를 기초로 만든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 초안을 회람했습니다.

안보리의 오늘 회의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전날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

앞서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의 쿠퍼 대변인은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안보리의 검토를 위해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에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파워 대사는 회의에서 초안을 이사국 대표들에게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는 미·중 양국의 합의 내용에 대해 국제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첫 절차입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과 다른 10개 비상임이사국이 초안을 회람하고, 그 내용을 본국 정부와 협의한 뒤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사국들의 이의가 없으면 초안은 '블루 텍스트'로서 전체회의에 회부된 뒤 공식 채택되며, 그 시점은 이르면 26일, 늦어도 29일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문안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실효적인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고 초안을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으로부터 결의안 초안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하면서도 깊이 있는 검토와 정부 부처 간 협의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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