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明報)는 최근 자오성쉬안(趙勝軒) 중국 사회과학원 부원장 등 링지화의 부하였던 관리 6명이 소속 기관의 주요 직책에서 물러났다고 공개 자료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자오성위안은 링지화가 주임을 역임한 당 중앙판공청 부주임 출신이다.
또다른 중앙판공청 부주임 출신 왕중톈(王仲田) 국무원 남수북조(南水北調) 공정건설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역시 최근 면직됐다.
중앙판공청 조사연구실 출신 딩샤오원(丁孝文) 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중련부) 부장조리와 줘쑹성(卓松盛) 당 중앙문헌연구실 부주임, 중앙판공청 비서국 출신 리젠보(李建波)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교통부주재 기검조장과 천루이핑(陳瑞萍) 기율위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주재 기검조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직무에서 물러난 이들의 거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문은 링지화 사건이 작년 7월 20일 사법 기관에 이송됐지만, 이례적으로 반년이 지나도록 기소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링지화 사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쿤성(張昆生) 전 외교부 부장조리 겸 예빈사(의전국) 사장도 작년 1월부터 기율위반 혐의로 조직 내 조사를 받고 있지만, 추가적인 처리 상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신문은 이들에 대한 기소 지연이 링지화와 관련된 안건이 복잡하고 조사와 증거 수집 업무가 많은 것과 무관치 않지만 최근 링지화 부하 출신 관리들의 면직으로 링지화 사건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관련 인사들에 대한 숙정 작업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中 '비리 낙마' 링지화 측근 줄줄이 면직"…사건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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