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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협상 타결 이란 민심은…이란 총선 내일 실시

이란 의회 의원을 뽑는 총선이 내일(26일) 이란 전역에서 치러집니다.

임기 4년의 의원 290명이 선출되는 이번 선거엔 4천84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 후보는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후보에 대한 사전 자격 심사를 담당하는 헌법수호위원회가 승인한 후보는 애초 6천200여명이었으나 1천400여명이 기권했습니다.

이란 국민 8천만명 중 참정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천500만명이 전국 5만2천여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이란 총선은 인구 비례에 따라 31개 주별로 당선자 수를 배분하고, 해당 주에서 상위 득표자 순으로 당선되는 대선거구제입니다.

2012년 3월 총선에서 투표율은 62%였으나 이번엔 핵협상 타결과 제재 해제 직후인 터라 보혁 대결 구도가 선명해져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보수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핵협상을 타결한 하산 로하니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심판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의 내년 재선 여부도 이번 총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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