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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중국 공안 손발 '척척'…보이스피싱 11명 적발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중국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직 총책 이모(3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같은 혐의로 중국 공안이 구속한 일당 5명 압송을 추진하고 있다.

이씨 등은 2015년 3월 2일부터 4월 23일까지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시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한국인 43명에게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5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4월 말에 한국에 들어온 조직원 4명을 검거한 뒤 중국 공안과 협조해 7명을 옌지에서 모두 붙잡았다.

경찰은 7명 가운데 2명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 구속했고 중국 공안이 구속한 나머지 5명을 한국으로 압송해 처벌할 예정이다.

김우락 경북경찰청 수사과장은 "예전엔 보이스피싱 콜센터가 외국으로 확인되면 수사를 중지했으나 중국 경찰인 공안측과 협조해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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