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한국 주요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13년 3월 한국 방송국, 금융기관의 컴퓨터를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전산망을 마비시킨 사건과 2014년 11월 발생한 소니 픽처스 해킹이 같은 집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미국 정보보안업체 3개사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에 사용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암호를 푸는 35개 문자로 된 비밀번호가 같았고 바이러스가 외부와 통신할 때의 메시지에서 동일한 철자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정보보안업체들은 이 집단이 2009년 이후 인도, 중국, 프랑스, 러시아에서 발생한 수십 건의 사이버 공격에도 관여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들이 일본, 대만 등에 대해서도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앞서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이 북한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소니 해킹, 2013년 한국 방송국·금융기관 공격과 동일범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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