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이들이 빌린 돈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수는 556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9천 명 줄었습니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 2002년 619만 명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자영업자가 빌린 돈은 급증했습니다.
KB국민과 신한, 우리 등 5대 대형은행이 지난해 개인사업자에게 빌려준 돈은 164조 천6백억 원으로 전년보다 16% 넘게 늘었습니다.
이는 2010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늘었던 2014년보다도 9조 원 많은 액수입니다.
전문가들은 40~50대는 물론, 비정규직 젊은 층도 자영업으로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이런 환경에서 무리하게 투자하다 보니 자영업자 대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영업자 수 줄었는데 빌려간 돈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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