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서울 강남구 수서동을 찾아 행복주택 건립의 부당성을 설명하는 모습
서울 강남구민 4만 3천 명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에 반대하는 서명부를 25일 서울시에 제출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가까운 수서동 727번지 공영주차장 부지에 서울시 행복주택 44가구를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구민은 행복주택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해당 사업지는 KTX,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등 5개 노선의 광역 교통이 지나는 요충지로 도로 확장, 수서역 이용객 휴식 공간 등 공공시설을 짓는 게 더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서울시 행복주택 건립에 반대하는 구민들은 강남구 수서동 727번지 모듈러주택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려 반대 서명부를 작성했습니다.
송영모 비상대책위원회장은 "앞으로 1천억 원을 호가하는 동남권 교통관문이 될 금싸라기땅에 조립식 소형주택인 모듈러주택을 건립하는 건 국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교통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임대주택은 구룡마을로 이전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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